국어영역 컬럼

고2 여름 방학 국어 공부법(feat. 공샘)

나무k1 0


 

안녕하세요. 나무아카데미입니다.

코로나로 정신 없었던 1학기가 벌써 끝나가고, 

이제 여름 방학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신나게 놀고 싶은 마음 굴뚝같지만, 

입시를  생각하면 마냥 맘 편히 놀 수 없는 

현실이 조금은 슬프네요! ㅠㅠ 


그래도, 이번 여름 방학 때, 

다음 학기를 위해 잘 예비해 둔다면 

조금씩 오르는 자신의 성적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낄 것입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2학년 여름 방학 때 어떻게 공부할지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1. 자신만의 공부 계획 세우기!! 

이 말이 너무 식상하게 들리시나요?

하지만, 여러분들의 지난 여름 방학, 혹은 겨울 방학을 떠올려 보신다면 이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한 번 더 깨닫게 되실겁니다!


여름 방학 때  공부 계획을 세우는 것은 너무나 당현한 것이죠! 

하지만 여기서 핵심은 바로 '자기만의' 공부 계획을 세우는 것입니다. 


 번째, '나를 알면 백전백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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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는 여러분들이 1학기 동안 시험을 통해서, 그리고 스스로 공부를 하면서 자신이 어떤 과목이 취약한지, 그리고 과목 안에서도 예를 들어 국어의 경우, 문학이 부족한지, 문법이 부족한지 알게 된 부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것을 두고 그저 마냥 '난 이게 잘 안 되네? 난 이게 부족하구나.' 생각만 하고 끝낸다면 아무런 발전이 없을 것입니다. 

- 지금 당장, 거대한 여름 방학의 계획을 세우기에 앞서서 노트를 꺼내 적어보세요! 자신이 어떤 것이 부족한지, 이번 여름 방학 때 어떤 것을 중점으로 채워 나가야할지를 목록을 쭉 적어 보는 것이 가장 우선입니다. 

- 여름 방학 때는, 많은 것을 하려고 하기 보다는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간다는 생각을 가지시는 것이 좋습니다. 무리하게 많은 것을 하려다 보면 거대한 계획에 짓눌려 자칫하면 아무것도 못하고 끝나게 될 수 있으니까요! 


두 번째, '내가 소화할 수 있는 만큼만, 과유불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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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유불급'이라는 말 다들 잘 알고계시죠? 먹는 음식만 해도 지나치게 많이 먹게 되면 내 몸에 필요한 영양소만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에 아주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와 같이 공부 계획도 마찬가지입니다. 의욕에 앞서서 많은 것을 하려고 하다 보면 탈이 나서 결국엔 아무것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끝나게 됩니다. 다들 경험해 보셨죠?ㅠㅠ


- 우리는 하루 종일 공부만을 하지 않습니다 . 잠도 자고, 밥도 먹고, 씻고 이런 기본적인 생활만 해도 하루의 절반 가까이 시간을 소비하게 됩니다. 따라서 내가 하루에 할 수 있는 공부의 양도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먼저는 내가 하루에 어느 정도 공부할 수 있는지 시간을 확인하고, 반드시 일정 시간은 공부 시간으로 확보해 두세요! 


그리고 하루에 공부 시간을 어느 정도 확보했다면, 그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공부의 양을 설정하는 것입니다. 가령 국어의 경우, 하루에 '내가 문학 작품 지문을 2개 분석하고, 그와 관련된 기출 문제를 풀겠다.' 와 같이 자신이 소화할 수 있는 공부의 양을 설정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 '포토샵을 하듯, 세밀하고 구체적으로 계획 짜기!'

- 여러분, 사진 보정 다 해 보셨죠? 원래 예쁜 내 얼굴이지만 더 예쁘게 보이기 위해 아주 정교하게, 그리고 세밀하게 사진들을 다듬어 보셨을 겁니다! ㅋㅋㅋ 이처럼, 공부 계획도 아주 세밀하게, 그리고 구체적으로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 학생 A : 오후 1시~ 5시까지 문학 공부하기 

- 학생 B : 오후 1시~2시까지 문학 지문 2개 분석하기

            오후 2시~3시까지 문학 지문 관련 기출 문제 풀기

            오후 3시~4시까지 문학 기출 문제 오답 노트 작성하기

            오후 4시~5시까지 고전 시가 작품 한 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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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여러분! 위 두 학생의 차이점 보이시나요? 두 학생 모두 1시부터 5시까지 문학 공부를 하려는 계획을 세운 것은 동일합니다. 하지만 학생 A 와 학생 B는 전형 다른 공부 계획을 세웠습니다. 학생 B는 한 시간씩 쪼개서, 자신이 무엇을 할지 어떤 순서대로 할지, 어느 만큼의 양을 할지 아주 구체적으로 공부 계획을 세웠습니다. 여러분들도 공부 계획을 이와 같이 세워 보신다면 좋을겁니다! 




2. 국어 공부 이렇게 해 보아요!! 


화법과 작문

화법과 작문은 여러분들이 다른 영역보다 쉽게 생각하시는 영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문의 길이도 길지 않고, 그리고 문제의 난이도도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화법과 작문 영역에서도 깊은 사고력을 요하는 지문들이 출제되고 있습니다. 특히 화법과 작문 두 개의 지문이 복합적으로 출제되는 경우에는 두 개 지문의 연관성을 파악하며 읽어야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화법과 작문 영역에서는 제시문의 설명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화법에서 '토론'과 관련된 지문이 나올 경우에, 이 토론이 어떤 논제를 가지고, 찬성과 반대 입장이 각각의 주장과 근거를 내세우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지문을 읽어나가야 합니다. 각각의 문제를 보고 다시 제시문으로 돌아가 또 읽었던 내용을 반복해서 읽다보면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항상 어떤 지문의 내용인지, 어떻게 전개가 될 것인지를 예측하며 읽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화법과 작문 영역에서 많은 시간을 빼앗기지 않고, 정확하고 빠르게 지문을 분석하고 넘어가는 것이 핵심입니다! 


문

'문법!'하면 머리가 아픈 학생들도 많을 것입니다. 최근 들어 문제도 점점 난이도가 높아져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하고 있습니다. 문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개념'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입니다. 만약 지금 여러분에게 제가 '음절의 끝소리규칙'에 대해서 설명해 보세요. 라고 질문을 던진다면 음절의 끝소리규칙이란 무엇인지 바로바로 설명을 하실 수 있으신가요?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문법의 기본적인 개념을 정확하게 알고 넘어가지 않고, 문제를 푸는 데에 급급한 학생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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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는 문법 또한 하나의 암기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확하게 그 개념을 알고, 그리고 예시에 적용해야 합니다. 또한 문법은 '예외'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런 것들은 반드시 예문을 통해서 암기를 하고 계셔야 문제를 풀 때 헷갈리지 않아요!! 


독


비문학하면,, 머리가 아파하는 학생들이 많을 것입니다. 갈수록 지문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죠. 특히 과학 지문을 보고 있으면 내가 지금 국어 문제를 푸는 것인지, 과학 문제를 풀고 있는 것인지 헷갈릴 정도이죠? (저도 그래요,,,) 그렇지만 여러분!! 어쨌든, 국어 문제입니다!! 비문학에서 제시되는 지문들과 그와 관련된 문제들은 모두 우리의 언어적 지식, 해석 능력을 바탕으로 풀 수 있는 문제들을 출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비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 소재와 분야에 상관 없이 지문 분석이 제일, 제일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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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 분석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먼저는 인문/사회 분야에서 5개의 지문, 자연/공학 분야에서 5개의 지문을 뽑습니다. (기출 문제 속의 지문이면 좋겠죠?) 총 10개의 지문을 가지고 분석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이때, 글의 흐름과 순서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고, 어떤 담화 표지어와 제시어를 사용해서 각각의 문단이, 문장이 세부적으로 연결되어 있는지 그 순서도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주일 동한 하루에 각 분야에서 한 개씩 연습하고, 남은 이틀 동안 10개를 총 복습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2~3주 동안 반복해서 한다면 지문이 어떻게 쓰여져 있는지 그 흐름을 파악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비문학은 시간 싸움이기 때문에 반드시 한 문제당 1분 30초~ 2분 정도를 잡고 푸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한 지문에 문제가 3문제라면 5분에서 6분 사이에 푸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입니다. 


문

문학은 크게 현대시, 고전시가, 고전산문, 현대산문으로 나뉘게 됩니다. 

- 현대시는 화자가 누구인지 먼저는 파악하고, 이런 화자의 심리, 정서를 파악하고, 시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파악해야합니다. 또한 현대 산문의 경우에는 인물들간의 갈등을 중점으로 사건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그리고 작품과 관련된 시대적 배경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작품 속의 소재의 의미와 제목의 의미에 대해서도 묻는 문제가 출제되니 이러한 부분들 잘 봐주시기 바랍니다. 


- 고전시가와 고전산문 같은 경우에는 현대 국어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우선 단어를 많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고전시가/산문 용어 정리를 따로해서 읽을 때 해석을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전 시가와 같은 경우에는 낯선 용어 정리와 이면에 있는 의미를 파악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표면적으로 봤을 때는 단순한 사랑이나 슬픔을 나타내지만, 그 속에는 다양한 은유를 이용한 효 또는 충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고전산문의 경우에는 한 인물이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문을 읽을 때 흐름을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고전산문에서는 반드시 인물에 대해 물어보는 문제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액자식 구조로 '현실-꿈-현실'로 장면이 바뀌는 작품들이 많기 때문에 글의 구조도 유념하여 읽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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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고2, 여름 방학 때 어떻게 공부할지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올 여름 방학에는 계획만 세우지 말고, 

반드시 실천해서 꼭 자기의 것으로 만드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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